전국 동주도시 교류협의회(회장 원경희)는 최근 여주썬밸리호텔에서 정례회를 갖고 명품특산물 판매 등 농특산물 공동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판매장은 이달 안으로 오픈 예정인 여주시 상거동 여주프리미엄아울렛 2관 111㎡규모다.
이곳에서는 원주시를 비롯해 여주, 경주, 나주, 상주, 영주, 청주, 충주 등 6개 도시의 농특산물 72종이 판매될 예정이다.
원주시는 정지뜰 전통고추장, 치악산황골엿 등 7종류를 판매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판매수수료의 15%를 프리미엄 아울렛측에 지급하기로 했다.
원주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 수도권 대형유통시설에 명품농특산물을 선보이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원주한지·옻칠 공예품을 추가로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협력사업으로 ▲관광박람회 공동개최 ▲동주도시 역사와 문화 뿌리 찾기 투어 ▲지역축제 공동홍보 부스 운영 및 참가 등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지난 2003년 교류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창립된 동주도시협의회는 여주·광주·양주·파주(경기), 원주(강원), 청주·충주(충북), 공주(충남), 전주(전북), 나주(전남), 경주·상주·영주(경북), 진주(경남), 제주시 등 15개 시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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