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명품유통매장에 상설판매장 마련
수도권 명품유통매장에 상설판매장 마련
  • 김은영
  • 승인 2015.11.08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여주 프리미엄 아울렛1.jpg
 
전국의 주(州)자로 끝나는 도시간의 모임인 동주도시들이 수도권 대형유통매장에 농특산물 공동판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국 동주도시 교류협의회(회장 원경희)는 최근 여주썬밸리호텔에서 정례회를 갖고 명품특산물 판매 등 농특산물 공동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판매장은 이달 안으로 오픈 예정인 여주시 상거동 여주프리미엄아울렛 2관 111㎡규모다.

이곳에서는 원주시를 비롯해 여주, 경주, 나주, 상주, 영주, 청주, 충주 등 6개 도시의 농특산물 72종이 판매될 예정이다.

원주시는 정지뜰 전통고추장, 치악산황골엿 등 7종류를 판매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판매수수료의 15%를 프리미엄 아울렛측에 지급하기로 했다.

원주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 수도권 대형유통시설에 명품농특산물을 선보이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원주한지·옻칠 공예품을 추가로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협력사업으로 ▲관광박람회 공동개최 ▲동주도시 역사와 문화 뿌리 찾기 투어 ▲지역축제 공동홍보 부스 운영 및 참가 등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지난 2003년 교류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창립된 동주도시협의회는 여주·광주·양주·파주(경기), 원주(강원), 청주·충주(충북), 공주(충남), 전주(전북), 나주(전남), 경주·상주·영주(경북), 진주(경남), 제주시 등 15개 시가 가입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