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전문과학관 원주시 선정 촉구
강원도의회, 전문과학관 원주시 선정 촉구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6.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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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문화 체험기회 격차 해소”
“지리적 장점, 지역산업 동반성장 모델”
[강원도의회 제공]
[강원도의회 제공]

원주시가 전문과학관 유치에 나선 가운데 강원도의회가 원주시를 대상지로 선정하여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강원도의회는 17일 건의문을 통해 “강원권은 대형 전문과학관이 없는 전국에서 유일한 지역으로 강원도민은 과학문화 향유의 기회에서 소외 받고 있다”며 “원주시에 전문과학관을 건립함으로써 강원지역의 과학문화 체험기회 격차 해소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원주는 중부 내륙권 교통의 요충지로서 인근 지역에도 과학문화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지리적인 장점이 있고, 지역산업을 기반으로 한 ‘생명‧의료 전문과학관’ 건립을 통해 과학관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의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7월 중 최종 대상지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2021년 착공해 2023년 준공될 예정으로 국비 245억 원 등 총 350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강원도의회는 이날 발표한 건의안을 청와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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