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후반기 민주당 의장후보에 깜짝 카드 유석연 의원 선출
시의회 후반기 민주당 의장후보에 깜짝 카드 유석연 의원 선출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0.06.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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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연의장·이성규부의장 후보 선출
류인출·곽희운 후보에 8대 7, 1표차 승리

제8대 원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3선의 유석연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원주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17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후반기 의장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해 의장 후보에 유석연 의원, 부의장 후보에 이성규 의원을 선출했다. 두 의원은 7표에 그친 류인출(3선)·곽희운(3선)의원을 1표 차이로 꺾었다.

대성고, 육군3사관학교 출신의 유 의장 후보는 6대부터 내린 3선에 올랐으며, 제6대 후반기 산업경제위원장, 제148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원주시의회는 민주당이 15명, 통합당이 7명으로 민주당이 다수당이다. 원주시의회는 오는 25일부터 제8대 후반기 의장,부의장, 26일 행정복지·산업경제·건설도시위원장, 29일 운영위원장 선출에 나선다. 민주당은 4명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 통합당에 2자리를 내주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석연 의장 후보는 “제 좌우명인 의·정·부(의리, 정직, 부지런함)를 잊지않고 지금까지 살아왔다”며 “당내 계파, 여야를 떠나 공정하게 시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어깨가 무겁겠다”는 질문에는 “군 복무시 완장배낭을 많이 맸기 때문에 어떠한 무게도 감내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끝으로 “원창묵 시장에 대해서는 잘한 것은 칭찬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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