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29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료데이터 기반 생명과학산업 포럼’을 개최한다. 민주당 이광재(원주갑)국회의원과 송기헌(원주을)국회의원, 강원도,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로 비대면 의료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정부의 경제위기 극복방안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진행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포럼은 2개의 토픽으로 진행된다. 우선 ‘비대면 의료 및 의료데이터 활용’에서는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송승재 회장의 ‘비대면 의료와 디지털 치료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이강현 학장의 K-방역·진단을 위한 원주의료기기산업 발전방안 제안,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서비스지원 김동욱센터장의 ‘의료데이터 기반의 헬스케어 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자율토론회에서는 이들 주제발표자 외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 정용익 국장, 강릉원주대학교 공과대학 정태윤 학장, 한라대학교 미래산업인재학부 김인중 학부장이 토론에 나선다.

두 번째 ‘생명의료·건강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립과학관 유치’에서는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인문예술대학 이주명 교수의 ‘경험, 다시 찾고 싶은 과학관의 조건’, 삼정KPMG 헬스케어그룹 박경수 상무의 ‘원주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와 국립과학관 유치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자율토론에서는 주제 발표자와 함께 연세대학교 의공학부 신태민 교수, 강원연구원 이원학 박사, 원주시 김광수 부시장이 토론을 펼친다.

심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