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토청, 건설현장 시공실태점검 89건 적발
원주국토청, 건설현장 시공실태점검 89건 적발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6.26 0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도내 건설현장의 안전·품질·시공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89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높이가 5미터 이상의 거푸집을 시공하면서 안전관리계획을 누락하고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1건에 대하여 관할 지자체에 영업정지를 요청했다. 또 레미콘 생산업자에게 품질시험을 전가하는 등 품질관리계획 위반 사항 3건과 타워크레인의 기종을 변경하면서 승인받지 않은 사례 등 안전관리계획 위반사항 4건에 대하여는 시공 및 감리관계자에게 부실벌점을 부과했다.

특히 사망사고가 발생한 2개 현장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사고발생의 직접원인인 건설기계 관리 부실 등 4건의 규정 위반사항에 대하여 부실벌점을 부과하고 형사고발을 예고하는 한편 발주청에 대해서도 안전관리비 등을 설계에 반영하지 않은 위법사항을 적발하여 과태료를 부과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