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탐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1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특별공원관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장실, 탐방로 등 공원시설과 각종 편의 시설을 정비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등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일부 계곡 구간 출입이 가능하도록 출입 통제 구간을 완화했다. 이와 함께 지정된 장소 밖에서의 취사·야영행위, 주차행위, 출입금지구역 출입, 계곡 내 세탁·목욕행위 등 자연생태계를 훼손하고 탐방질서를 저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한편, 쓰레기발생량 저감을 통한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그린 포인트 제도를 적극 운영한다.

김은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