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도의원 “빅데이터 산업 육성하자”
이병헌 도의원 “빅데이터 산업 육성하자”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0.07.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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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5분 자유발언
데이터 전문가 육성 인프라 부족
“도 특성에 맞는 사업 확대에 활용”
[강원도의회 제공]
[강원도의회 제공]

강원도의회 이병헌의원(민주당)은 지난 15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빅데이터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자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빅데이터는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두루 사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업체들은 소비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해 마케팅과 제품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강원도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구심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 이 의원은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빅데이터를 어떤 산업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창의적인 수학 교육, 학제 간 융합 등으로 전문가를 육성하고, 새로운 산업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과 대학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플랫폼을 갖고 소통을 하려해도 담당부서가 다양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책 발굴 등 빅데이터 산업을 지원할 전담 기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는 강원도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며 “강원도 주요 산업인 관광, 의료산업, 스마트 농업·팩토리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사업 확대에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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