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5분 자유발언
데이터 전문가 육성 인프라 부족
“도 특성에 맞는 사업 확대에 활용”
데이터 전문가 육성 인프라 부족
“도 특성에 맞는 사업 확대에 활용”
강원도의회 이병헌의원(민주당)은 지난 15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빅데이터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자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빅데이터는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두루 사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업체들은 소비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해 마케팅과 제품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강원도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구심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 이 의원은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빅데이터를 어떤 산업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창의적인 수학 교육, 학제 간 융합 등으로 전문가를 육성하고, 새로운 산업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과 대학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플랫폼을 갖고 소통을 하려해도 담당부서가 다양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책 발굴 등 빅데이터 산업을 지원할 전담 기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는 강원도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며 “강원도 주요 산업인 관광, 의료산업, 스마트 농업·팩토리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사업 확대에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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