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도시 재도약 힘 모은다...내일 국회의원 모임 출범
혁신·기업도시 재도약 힘 모은다...내일 국회의원 모임 출범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7.20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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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송기헌 의원 등 13명 참여
오는 28일 국회서 대토론회 개최
혁신·기업도시법 개정안 발의 예정

전국 혁신·기업도시를 자족형 지역경제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회 내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가칭 ‘혁신·기업도시 발전을 위한 의원모임’(이하 혁신·기업도시 모임)은 21일 오후 1시 50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합동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혁신·기업도시 모임은 이광재(원주갑)·송기헌(원주을)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13명의 의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혁신·기업도시의 성과 공유를 비롯해 지역 성장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일련의 활동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혁신·기업도시 조성의 근간이 됐던 혁신도시, 기업도시 관련 특별법이 기관 및 기업 이전과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개정안을 정기국회 내 발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8일 ‘혁신·기업도시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개편 △기업·일자리 확충 △교육·교통·의료·문화 등 정주여건 개선 등을 주제로 총 4차례 연속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광재 의원은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의 재도약을 위한 방안들을 개정안에 담아 21대 국회 내 개정안 처리될 수 있도록 모임 소속 의원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송기헌 의원은 “수도권 인구가 지방의 인구를 초월했을 정도로 지방 소멸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참여정부에서 추진한 혁신·기업도시가 제 역할을 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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