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선(새누리당·원주갑)·이강후(새누리당·원주 을)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획재정부 주재로 열린 ‘제2차 월곶~판교 점검회의’에서 월곶~판교 전철사업이 비용편익(B/C)이 0.98로 나타나 예비 타당성 조사를 사실상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올해 130억 원이 투입돼 연내 예비 기본설계가 착수되는 한편 현재 국회에서 심의중인 내년도 예산에 기본설계비(15억원)를 반영,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여주~원주 전철사업은 연계구간 중 하나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추진을 전제로 할 경우 비용편익이 1.04로 연내추진이 가능하지만 월곶~판교를 제외할 경우 비용편익이 0.83으로 미달, 사업 지연이 불가피했었다.
김기선·이강후 국회의원은 “강원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본설계비, 실시설계비, 공사비 등을 최대한 확보해 조기 전철개통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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