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산학연 연계사업 2개 선정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산학연 연계사업 2개 선정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8.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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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발표
광해관리공단, 창업.확장.이전기업 필요자금 저리 융자
건강보험공단, 고령친화용품 연구센터 건립. 채용 전제 특화실습 교육 실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기업, 대학 등 지역사회와 주민, 지방자치단체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혁신도시의 내실화를 기하고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이 수행하는 지역연계 프로그램 중 성과 있는 프로그램을 선별해 다른 모든 기관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산업, 지역인재, 지역상생 3대 분야 16개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가운데 2개 사업이 포함됐다. 광해관리공단의 ‘창업·확장·이전기업 대상 필요자금 저리융자 지원’과 건강보험공단의 ‘고령친화용품 실증‧연구센터 설립을 통한 지역 의료기기 업체 기술 개발 및 품질개선 지원, 그리고 지역대학과의 채용 전제 특화실습교육 실시가 선정됐다.

정부는 국토부‧균형위‧기재부 등 관계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TF를 발족하여 우수사례의 확산을 주기적 점검하고, 10대 협업과제의 추진 상 애로사항을 해소하며, 신규 추진과제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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