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정직한 목격자' 원주신문의 각오
<사설>'정직한 목격자' 원주신문의 각오
  • 편집국
  • 승인 2014.04.15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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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신문이 독자 여러분 앞에 첫 선을 보이게 됐습니다.

'지역의 정직한 목격자'를 기치로 내걸고 독자 여러분들의 눈과 귀가 되어 현안을 세밀히 살펴보고, 독자 여러분들의 입이 되어 할말은 과감히 하는 언론의 본령을 걷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지역지의 성공모델로 꼽히고 있는 곳이 바로 옥천신문, 뉴스서천 등 입니다.

기존의 지역지하면 중앙지의 복사판, 케케묵은 뉴스제작 관행을 버리지 못했지만, 이들 지역지는 철저하게 주민들의 시각에서 현안을 바라보고,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에 충실해 대한민국 지역지의 선두주자로 발돋음 하고 있습니다. 

원주신문은 관공서에서 배포하는 자료에 입각해 기사를 작성하는 발표저널리즘, 자본과 결탁해 적당히 타협하는 그릇된 언론의 구각은 과감히 깨겠습니다.

특정계층, 특정인의 이익보다는, 소외받는 시민들의 공익을 위해 철저하게 시민저널리즘, 복지저널리즘의 길을 걷겠습니다.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소금같은, 방부제 같은 언론의 길을 걷겠습니다. 원주시는 50만 계획도시로 발돋음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리딩시티로서 강원도 발전을 선도하는 그런 도시의 위상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과거 처럼 우울안 개구리식의 근시안적 시각으론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강원도 전체의 미래상을 구현하기 위해 견인차 역할에 나서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의 현안을 공론화 해 건전한 여론이 형성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주신문은 이제 원주시민 만의 지역지가 아닌 원주시의 위상에 걸맞고 강원도 발전을 주도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독자여러분의 신뢰는 곧 원주신문의 존재가치입니다. 

1등 지역지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발을 내딛는 만큼 많은 시행착오가 예상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따끔한 질책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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