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논란의 수소충전소 최종 후보지 내달 결정
강원도, 논란의 수소충전소 최종 후보지 내달 결정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0.08.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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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지정·신림 등 3곳 거론

수소충전소 설치를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가 내달 중순까지 최종 후보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13일 문막읍에 위치한 친환경 유역 통합관리센터 물빛누리 대강당에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주민설명회에서 도와 강원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문막읍 주민들에게 청정 수소에너지 필요성과 수소산업 발전방향, 수소충전소 구축과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하고 의견 수렴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도는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원주지역에서만 3번 째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 관계자는 “원주에는 사업신청을 한 후보지 3곳이 있다. 접근성과 주민수용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파악해 조속한 시일 내에 가장 적합한 후보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충전소 설치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문막읍 J주유소, 지정면 D LPG충전소, 신림면 K주유소 등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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