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5일부터 야영장 비대면 장보기 배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맞는 온라인 및 비대면의 새로운 소비트렌드를 반영하여 먹거리를 주문하면 야영장에서 직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용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한 사전 주문제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방법은 치악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원주 전통시장인 도래미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야영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삼겹살 세트 등 4종의 먹거리세트를 선정하고 배달방식과 서비스 업체 매장 위생상태, 음식 조리과정 현장 확인 등의 4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김지숙 행정과장은 “야영객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한 최고급의 언택트 캠핑을 즐기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심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