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과연 유치할까?
2021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과연 유치할까?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0.08.3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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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내달 초 선정결과 발표
원주시, 부산광역시 북구 등 4개 도시 경쟁

2021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에 나선 원주시가 내달 초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전국 최대의 독서축제다. 개최 도시로 선정되면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책 읽는 도시’로 선포됨은 물론 강연, 전시, 체험, 학술·토론 등 다양한 독서 관련 콘텐츠를 기획해 선보인다.

원주시는 지난 26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 회의실에서 열린 3차 심사에 이상범 평생교육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독서와 연관된 네트워크가 견고하고 다양한 축제개최 경험이 풍부해 독서대전 개최의 최적지다”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독서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는 원주시, 부산광역시 북구 등 4개 도시가 참여했다. 개최 도시 선정 여부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2020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결정된다. 원주시가 유치에 성공할 경우 2021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내년 9월 3일부터 사흘 동안 원주종합운동장에서 ‘막힌 세상, 책으로 열다’를 주제로 80여 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국비와 도비 6억 원이 지원된다. 독서대전 개최 후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독서대전을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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