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천∼영월고속도로 예타 통과…국균형발전의 본보기”
강원도 “제천∼영월고속도로 예타 통과…국균형발전의 본보기”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0.08.28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 제공]

영월∼제천 고속도로 건설사업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강원도는 충북 제천시 금성면∼영월군 영월읍을 잇는 총연장 29㎞의 4차로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979억 원이 투입되는 영월~제천고속도로는 내년부터 기본계획·설계에 들어가 오는 2031년 개통된다. 이번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것은 인구 감소와 문화적 여건 등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청·전라권까지 접근성이 좋아져 강원 남부권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것은 물론 향후 북방 경제 시대 무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교통 수요 유발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최문순 도지사는 “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 건설 차원에서 선제적 투자를 한 것으로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