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제천~원주 운행 차세대 KTX 공개
중앙선 제천~원주 운행 차세대 KTX 공개
  • 심동희 기자
  • 승인 2020.08.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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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60km, 쾌적·편안한 여행 제공
코레일, 내달 6일까지 열차 공모 나서
[코레일 제공]
[코레일 제공]

중앙선 제천~원주 구간에 투입되는 차세대 KTX가 모습을 드러냈다. 코레일에 따르면 올해말 제천~원주구간에서 운행되는 차세대 KTX는 국내 기술로 탄생한 최초의 동력 분산식 고속차량으로 앞뒤에 동력차가 있는 현재의 동력 집중식 KTX와 달리 열차 칸마다 동력과 제동장치가 있다. 좌석 효율성과 가속·감속력이 뛰어나다. 최고속도는 시속 260㎞이며 유선형 외관에 전 좌석 무선 충전, 넓은 좌석 공간 등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한편 코레일은 차세대 KTX 열차의 이름을 공모한다. 이름은 차세대 KTX의 장점과 특징,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KTX와의 통일성을 고려해 ‘KTX-OOO’ 형식으로 정해야 하며, 글자 수 제한은 없다. 한국철도 홈페이지나 SNS 공모페이지에 접속해 차세대 KTX의 이름과 간단한 의미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내달 6일까지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온누리 상품권과 KTX 50% 할인권을 제공한다. 한국철도는 국민 공모 결과와 네이밍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고 고객대표, 학계, 언어학회, 브랜드 전문가 등으로 열차명 추천 배심원단을 구성해 차세대 KTX 이름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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