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선 도의원 “아동·청소년 비만 체계적 관리필요”
정유선 도의원 “아동·청소년 비만 체계적 관리필요”
  • 심동희 기자
  • 승인 2020.09.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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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294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강원도의회 제공]
[강원도의회 제공]

강원도의회 정유선 의원(비례대표)은 2일 오후 제294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문화된 건강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아동·청소년 성장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교육부의 2019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발표 결과 2015년과 비교해 우리나라 학생들의 키는 0.3~0.8cm 성장하는데 그쳤으나 몸무게는 무려 0.9~3kg이 늘었다. 키 보다 몸무게 성장세가 컸다. 이러한 소아청소년기의 비만으로 인해 연간 2조 원에 달하는 사회적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

강원지역 청소년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13.7%로 나타나 2018년보다 2.2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5.9포인트 높았다. 정 의원은 “아동·청소년 시기의 비만은 성인으로까지 이어지고, 비만에 따른 질병유병률이 급격히 늘어나,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커진다”며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아동·청소년 시기의 성장발달과 비만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강원도와 도교육청은 아동·청소년들의 건강교육에 대한 선제적 관리의 필요성을 깨닫고 성장, 비만 관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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