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년 정부예산 1조 2,750억 원 확보 전망
원주시, 내년 정부예산 1조 2,750억 원 확보 전망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9.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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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목표 대비 약 250억 원 초과 반영
기재부 등 중앙 부처 적극 건의 결과
이달 국회 심의 대응 위해 국회의원과 공조
원주시청 전경
원주시청 전경

원주시는 내년 정부예산안이 당초 목표 1조 2,500억 원 대비 약 2% 초과한 1조 2,750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분야는 4,200억 원, 문화관광분야는 260억 원, 국토·지역개발 분야는 1,170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680억 원, 경제·산업·안전 등 기타 분야는 2,440억 원이 각각 확보됐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자활 지원 등 저소득층 지원 관련 450억 원, 문화도시 조성 15억 원, 원주천 댐 건설 99억 원, 여주~원주 철도건설 108억 원,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 50억 원, 농촌협약 300억 원, 국립 원주과학관 건립 15억 원, 차세대 생명·건강산업 생태계 조성 36억 원,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13억 원,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성 45억 원, 제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495억 원, 원주교도소 이전 56억 원 등이다.

원주시는 앞으로 원주천 댐 건설, 원주교도소 이전 사업의 총사업비 증액,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국비지원 비율 상향 조정, 문막교 재가설을 위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등 현안이 남아있는 만큼, 올해 말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원창묵 시장은 “이 같은 성과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업으로 이루어낸 결과”라며,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일부 사업들에 대해서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예산안 심의기간 동안 적극 대응해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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