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온라인 원주한지문화제 열띤 호응 속에 ‘개막’
제22회 온라인 원주한지문화제 열띤 호응 속에 ‘개막’
  • 김은영기자
  • 승인 2020.09.04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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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 만에 한지체험키트 완전매진
축제 첫날, 온라인 서버 접속 폭주

△제20회 한지대전 3D [사진=원주한지문화제 홈페이지]
△제20회 한지대전 3D [사진=원주한지문화제 홈페이지]

지난 3일 개막한 온라인 한지문화제가 첫날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홈페이지 오픈 8분 만에 준비된 한지체험키트가 전량 매진됐다. 한꺼번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같은 폭발적인 반응은 온라인 축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지가 갖고 있는 촉감, 부드러운 감성, 전통성이 하이테크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사이버 공간에서 축제의 새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온라인 원주한지문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원주한지문화제 홈페이지(www.wonjuhanji.co.kr)에서 즐길 수 있다. 한지개발원은 이번에 매진된 한지체험 키트를 교육용 교구로 개발하여 온·오프라인에서 시판할 계획이다. 전시행사인 생명의 근원展, 종이의 환영, 제20회 대한민국한지대전 3D, 한지 빛의 아지트전은 6일까지 한지테마파크와 함께 온라인에서 열려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한지축제의 추억을 소환해 홈페이지에 사진을 응모하는 온라인 포토 챌린지 ‘그때 한지문화제’와 ‘두루마리 축제 캐릭터’ 등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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