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는 14일부터 11일간 열리는 제220회 원주시의회 임시회에 관설동 한옥마을 조성 업무협약 동의안을 제출했다. 동의안은 10억 4,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길이 340m, 폭 10m의 한옥마을 진입로를 개설해주는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10일 J사와 관설동한옥마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한옥마을 진입로 개설을 둘러싸고 특혜논란이 일자, 원주시는 제안공모에 나서 2개 업체가 접수했다. 시는 J사를 포함해 이들 2개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벌여 J사를 최종 선정했다. 동의안은 건설도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통과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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