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자 수 전년 대비 3만 명 감소
8월 취업자 수 전년 대비 3만 명 감소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9.13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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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강원 고용동향 자료
고용률 2.6%하락, 실업률 0.1%증가

지난달 강원의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만여 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강원지방통계지청이 발표한 ‘8월 강원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82만 명으로 전년 동월(85만 1,000명) 대비 3만 1,000명(-2.5%) 감소했다. 고용률은 62.7%로 전년 동월 대비 2.6%하락했지만, 실업률은 2.3%로 전년동월대비 0.1%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건설업은 4,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3,000명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1만 8,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 명), 제조업(1,000명)은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 취업자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비임금근로자가 26만 1,000명으로 1만 8,000명, 임금근로자는 55만 9,000명으로 1만 3,000명 각각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 명, 무급가족종사자는 7,000명 각각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000명, 임시근로자는 8,000명, 일용근로자는 2,000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이상 취업자는 59만 3,000명으로 10.4%(5만 6,000명)감소한 반면 36시간미만 취업자는 20만 5,000명으로 28.9%(8만 4,000명)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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