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과학놀이터 어린이과학관 유치 나선다
원주시, 과학놀이터 어린이과학관 유치 나선다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9.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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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년 5곳 선정 계획
선정 지자체에 20억 투입 계획
운영 중인 5곳 전문과학관에 위치 ‘장점’

전문과학관 유치에 성공한 원주시가 어린이과학관 유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2월 과학도시 조성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모두 5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선정된 지자체에는 보조금 20억 원(국비 10억, 지방비 10억)이 투입된다. 지난 2017년 12월 기존 서울과학관에 국립어린이과학관이 최초 개관한데 이어 내년 개관 목표로 대전·대구·광주·부산에서 건립중이다.

모두 기존 국립과학관에 위치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주시로서는 유치에 최적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주시는 전문과학관 부지인 옛 캠프롱에 리모델링해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다수 위치하고 있는데다 전문과학관과 연계할 경우 모든 연령층을 고려한 과학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그동안 광역시도를 건너뛰고 기초자치단체를 상대로 공모에 나섰지만 내년부터는 광역시도와 연계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어린이 과학놀이 체험관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2002 세계동굴엑스포 주제관으로 사용했던 성남동 엑스포타운에 위치한 동굴신비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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