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테크노밸리, 비대면 온라인 토탈마케팅 지원 시동
의료기기테크노밸리, 비대면 온라인 토탈마케팅 지원 시동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9.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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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수출상담회 대응 차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제공]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제공]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 테크노밸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신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4일부터 25일까지 ‘동유럽 중심, 강원 메디컬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체코, 폴란드, 루마니아, 페루, 태국, 일본, 중국 등 19개국 바이어가 참여하는 이번 상담회에서는 도내 메디컬 분야 20개 중소기업이 사전에 매칭된 해외 바이어와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실시한다. 주요 상담품목은 의료기기, K-뷰티 제품 등이다. 참가기업들은 자사 사무실이나 강원도경제진흥원의 화상상담장을 활용하여 해외 바이어와 비대면 화상상담을 진행하고, 필요 시 통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도내 응급. K-방역 제품의 미국 신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EMS World Expo 2020 온라인 전시회’도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응급 의료 컨퍼런스이자 전시회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려고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전시회로 전환됐다. 테크노밸리는 K-방역 관련 국내 응급 의료 기업들과 온라인 공동관 조성 및 운영을 지원한다. 도내 11개 기업을 비롯해 20개 의료기기 제조기업이 참가한다. 테크노밸리와 강원경제진흥원은 상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기업에 통역을 지원하고, 내달 15,16일 후속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참가기업들의 영상물 제작과 바이어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내달에는 베트남 의료기기 온라인 수출상담회, 제16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0) 온라인 수출상담회, 11월에는 홍콩 Cosmoprof Asia 2020 Digital week, 독일 MEDICA 강원공동관 조성사업이 예정돼 있다. 테크노밸리는 의료기기 기업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상시 홍보하고, 바이어와 연결될 수 있는 웹사이트 ‘의료기기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가칭)’을 12월 오픈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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