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종축장 부지 커뮤니티센터 조속 건립 촉구”
“옛 종축장 부지 커뮤니티센터 조속 건립 촉구”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0.09.18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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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건의안 만장일치 채택
용역결과 “경제적 타당성 충분”
“후속 계획 마련하지 않아”문제

[원주시의회 제공]
[원주시의회 제공]

원주시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220회 원주시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미옥 의원이 제안한 ‘옛 종축장부지 3세대 어울림 커뮤니센터 건립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도와 원주시, 도개발공사는 지난해 3월 옛 종축장 부지에 2023년까지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도는 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시가 타당성 조사·기본계획수립용역을 추진토록 했다.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 사업은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커뮤니티센터는 공연예술 향유의 거점이 되며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의 중심 공간으로 강원 남부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로 평가됐다. 하지만 도는 용역결과보고서를 제출받은 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후속계획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최 의원은 “최문순 지사와 이만희 도개발공사 사장은 당초 약속대로 복합문화시설인 제3세대 어울림 커뮤니센터를 조속히 조성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을 수립해 센터 건립을 위한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건의했다. 시의회는 이 건의안을 도지사, 도개발공사 사장, 도의회 의장, 지역구 국회의원 앞으로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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