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폐선부지, 금대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하는 내용의 반곡~금대 일대 관광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15일 이같은 내용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시는 242억 원을 들여 중앙선 폐선부지와 금대리 일대 316필지 45만 9,200㎡ 규모의 토지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총 921억 원이 투입되는 반곡~금대 일대 관광활성화 사업은 열차 스테이션 광장, 금빛 똬리굴 조성, 슈퍼트리, 관광열차 등 총 340억 원을 투입해 관광콘텐츠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338억 원을 들여 반곡지구와 금대지구에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산업경제위원회는 이날 한지테마파크 전시관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시는 한지테마파크 원형광장에 58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한지 전시체험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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