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팀, 해외 교육과정 수료
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팀, 해외 교육과정 수료
  • 김은영기자
  • 승인 2020.09.16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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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소속 의료진과 기술진이 지난달 미국 포틀랜드와 시애틀에서 진행된 ‘2020 태평양-북서부 고압의학 기초과정’을 전원 수료해 관련 자격을 취득했다. 해당 교육은 고압의학계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하는 미국 잠수고압의학회(UHMS)에서 인증한 고압의학 교육과정이다. 매년 미국 현지에서 대면교육을 원칙으로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대체됐다.

고압산소치료는 응급의학 전문의와 간호사,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전담 진료인력과 고압가스 안전관리자가 한 팀으로 운영된다. 전담 진료인력은 고압산소치료 적응증을 판단해 환자 치료를 진행하며 고압산소치료기 안에 동승해 환자 상태에 따라 지속적으로 치료를 이어간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일반적이지 않은 다인용 고압산소챔버를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지난 2018년 10월 확장 개소 이후 전국 각지의 급성 일산화탄소중독환자, 만성 상처, 방사선으로 인한 골 및 조직 손상, 돌발성 난청 등 다양한 질병 군을 활발히 치료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치료 건수 1만 2,000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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