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경제진흥원은 지난 6일자로 신임 경영사무처장에 조호순 마케팅본부장을 승진임용했다. 원주고, 강원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조 경영사무처장은 지난 2000년 도경제진흥원 개원초부터 임용돼 경영관리부장, 기획경영본부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사업, GTI국제투자박람회 개최 및 운영, 강원도형 민간협력 배달앱 개발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경제진흥원은 2018년 조직개편으로 사무처장제를 폐지해 원장이 대외활동, 내부 조직관리를 총괄해왔다. 그러나 기능 확대로 조직이 원주, 춘천, 수도권과 국외본부 등 4개 권역으로 분산돼 운영돼 왔고 도와 시군, 기관 단체와의 협력 강화 구축이 필요해짐에 따라 이를 총괄할 직제 개편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진흥원 업무의 효율적인 조정과 관리, 인사, 예산 등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경영사무처장제 직제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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