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소방장비 도입...발 빠른 재난 대응
첨단 소방장비 도입...발 빠른 재난 대응
  • 심동희 기자
  • 승인 2020.10.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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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용수 6톤 적재 가능 물탱크차량 도입
[원주소방서 제공]
[원주소방서 제공]

원주소방서가 첨단 소방장비를 연이어 도입해 화재·구급 활동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신형 물탱크차량 1대를 배치하고 운행에 들어갔다.

(주)에프원텍이 제작한 신형 물탱크는 펌프차량보다 소방용수가 배 이상(6t)의 적재가 가능하며 총 중량은 1만 6,000kg에 9,960cc(6기통), 350마력을 자랑한다. 또한 협소한 공간에서 운행에 제약이 따르는 대형장비의 특성을 고려해 최신식 차량용 ‘어라운드 뷰(around view)’ 시스템을 장착했다. 앞으로 화재 시 펌프차량에 소방 용수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유사시 대민 식수지원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부터 경형사다리차를 운행하면서 화재 진화에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24일 흥업면 사제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진화를 맹활약했다. 창고 화재의 경우 기존 같으면 협소한 공간이라 진화에 어려움이 컸지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했다는 후문이다. 이기중 서장은 “도시 규모가 확대되며 재난의 규모도 비례해서 커지고 있다”며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장비의 개선 및 보급을 통해 현장대응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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