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2020년 하반기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돼 LH푸른숨 10단지 아파트 내에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설치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구의 자녀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한 주민 자치적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열린 육아공간이다.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 업무협약 공모 사업으로 리모델링·기자재 구입비 6,000만 원 전액을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지원받아 올해 안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운영비 일부를 매년 국비에서 지원한다. 앞서 원주시는 2019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설치해 이웃 간 자녀 돌봄 품앗이, 일시 돌봄,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 등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신강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