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5일 원주시 단구동에 산불대응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6월 착공된 센터는 4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2,651㎡, 연면적 242.96㎡규모로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원의 대기실·샤워실·휴게실을 포함한 각종 편의시설과 진화차량 차고, 기계화진화시스템·개인진화장비 등 장비 보관을 위한 창고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원들은 그동안 컨테이너 등 간이시설에서 대기하고, 노후화된 좁은 창고에 진화 장비를 보관하는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 애를 먹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더욱 꼼꼼한 산불 대응과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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