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 둔치(원주교~봉평교)·문화의 거리·강원감영 일원
전통 불빛 축제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원주천 둔치(원주교~봉평교), 중앙동 문화의 거리, 원일로 강원감영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치악 전통문화 등 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한다. 국가 하천으로 승격된 원주천에서 소금을 싣고 나르던 배말 나루터의 옛 지명에 초점을 맞춰 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자는 염원을 담아 마련됐다.
배말 나룻길을 상징할 수 있는 캐릭터와 어린이용 동화·만화·동물 캐릭터를 표현한 전통 장엄등 30여 점을 전시한다. 터널 등 설치, 문화의 거리 청사초롱 전시, 강원감영 앞 전통등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소망등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참가자의 접촉이 우려되는 개막식 및 체험 행사 등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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