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언택트 라이딩’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
내년부터 ‘언택트 라이딩’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10.26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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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대당 30만 원씩 100대 보급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단계적 확대계획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원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도시환경조성과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내년에 100대의 전기자전거 구입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원주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시민이며 대당 3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전기자전거의 대당 가격이 60~80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총 금액의 40~50%를 지원하게 된다. 시는 내년 2월 신청 접수와 함께 대상자를 선정해 4월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4년 이후까지 모두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기자전거 보급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원주시의회는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 김지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원주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보조금이 지원되는 전기자전거는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력과 페달을 동시에 사용하고 시속 25㎞ 이상일 때 동력이 작동하지 않아야 하고, 부착된 장치의 무게를 포함한 자전거의 전체 중량이 30kg 미만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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