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의 공동주택용지 1필지(A-2블록)를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면적은 2만 7,872㎡, 584세대 규모다. 지난해 공급된 A-1블록에 이어 1년여 만에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 용지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에 대해서는 3년 무이자 할부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건설사의 비용 부담 완화 및 지역 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 사업의 전체 공급 용지는 주택건설용지 20만 3,597㎡, 상업업무시설 3만 8,247㎡이다. 학교 및 공공청사, 도로 등 공공시설용지 22만 6,943㎡가 함께 조성된다. 올해 안에 강원도로부터 실시계획변경 승인을 받는 대로 상업·업무시설용지 21필지에 대한 매각 공고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총사업비 2,844억 원을 투입,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에 따라 신설되는 남원주역 일대 무실동 837번지 46만 9,824㎡를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LH공사 강원원주사업단 판매보상부(☎769-0472~5)로 문의하면 된다. 

신강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