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원 지난해 33억 원 흑자
원주의료원 지난해 33억 원 흑자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10.2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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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원 전경
△원주의료원 전경

원주의료원이 지난해 32억 7,596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3선)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5개 의료원의 당기손이익 산출결과 삼척의료원이 40억 3,747만 원으로 가장 많은 흑자를 기록했고 이어 원주의료원 32억 7,596만 원, 속초의료원 2억 5,648만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월의료원은 5억 2,043만 원, 강릉의료원은 3,917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들 지방의료원의 지난해 국비,지방비 지원액을 보면 원주의료원이 231억 1,3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속초의료원 66억 3,400만 원, 영월의료원 34억 1,800만 원, 삼척의료원 32억 9,600만 원, 강릉의료원 31억 3,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삼척의료원은 국가와 지방에서 지원받은 액수보다 더 많은 순이익을 내고 있어 공공의료시설로서 그 역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재정적으로도 매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박 의원은 덧붙였다. 지방의료원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의료기관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안전망 기능뿐 아니라 신종감염병과 같은 국가적 재난 발생 시 거점치료병원의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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