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이틀 사이 10명 무더기 확진
코로나19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이틀 사이 10명 무더기 확진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0.10.27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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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사이 원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원주 128번 확진자의 부인(129번), 어머니(132번), 친척 2명(133,134번), 60대 여성(135번) 등 7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3명은 128번 확진자와 같은 봉산동 C식당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128번 확진자와 함께 해당 식당에 머문 70명을 검사한 결과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문자를 통해 “19일부터 24일 사이 C식당 이용자들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라”고 당부했다. 

128번 확진자의 친척인 C씨는 어린이집 보조교사로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유아 추가 감염을 막고자 해당 어린이집을 임시 폐쇄하고 원아 71명과 교사 18명 등 총 89명을 오전 중 전수 검사할 계획이다. 또 133번의 자녀(136번·학성초교)가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학생 150여명에 대해 검체를 체취하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여주 라파엘의 집 16번 확진자와 접촉한 라파엘의 집 생활재활교사 2명과 40대 여자,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원주에서는 모두 1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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