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미래발전포럼 출범...미래의 나침판 역할 기대
원주미래발전포럼 출범...미래의 나침판 역할 기대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11.2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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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서 발족 
이광재·송기헌국회의원·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공동대표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지역 대학교 총장 대거 참석 힘 보태
“내년까지 5차례 세미나 개최...12월말 발전전략 제시” 
[원주시 제공]
[원주시 제공]

지역의 미래발전 전략을 논의하고 정책 솔루션을 모색하는 공적 담론장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원주갑)·송기헌(원주을)국회의원과 강원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장은 지난 17일 오전 호텔인터불고 원주 다이아몬드홀에서 ‘원주미래발전포럼 발족 및 토론회’를 개했다. 공동대표에는 이광재, 송기헌 국회의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선출됐다.

포럼의 정기 위원으로는 국회의원, 원주시장, 원주시의회 의장, 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장, 원주 소재 대학교 총장, 원주상공회의소장이 포함됐다. 비원주권 전문가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강원연구원 원장이, 중앙부처에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단장, 자치분권위원회 단장, 행정안전부 지역발전 정책관이 위촉됐다. 포럼의 기획과 운영은 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협의회의 간사를 맡고 있는 지방행정연구원이 원주시의 협조를 받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포럼 발족식에 이어 원창묵 원주시 시장의 ‘원주시 발전 정책의 성과와 향후 계획’,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행복한 건강도시 원주 만들기’, 박영일 강원연구원 원장의 ‘생명의료 중심 도시 원주의 성공 조건’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송기헌 국회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역을 발전을 위한 지지그룹이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원주시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최적지인 만큼 성과를 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국회의원은 “수서~광주~여주~원주 전철이 개통되면 원주는 강남과 연결돼 수도권 접근성이 높아진다”라며 “공공기관 직원들이나 회사원들이 원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주거, 문화 등 정주여건이 더욱 확충돼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은 지난달 사전 간담회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내년 원주시 주관으로 5차례 세미나를 개최한 뒤 12월말 원주미래발전과 전략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진승호 기획단장, 자치분권위원회 박성호 기획단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 대한석탄공사 유정배 사장,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 강원상공회의소연합회 조창진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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