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 “수도권 경제도시 도약”
원창묵 원주시장 “수도권 경제도시 도약”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11.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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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외하고 인구증가율 1위
교통 접근성 획기적 개선...가까워진 수도권
[원주시 제공]
[원주시 제공]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시 발전정책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최근 1년 원주시의 인구증가율은 1.57%로 수도권을 제외하고 지방도시 중 가장 높다”라며 “성장잠재력이 높은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발전전략에 대해 “오는 2026년 여주~원주 전철 21.9km가 완공되고 내년 말 남원주역세권개발사업이, 오는 2027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인 디지털헬스케어 부론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수도권 경제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시장은 도시 성격에 대해 “상류에는 원주천 댐 건설, 하류에는 정지뜰 호수공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과 행구수변공원, 매지호수둘레길, 친수공원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도시로 바뀌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댄싱카니발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말한 원 시장은 “옛 원주여고 부지 복합문화교육센터 조성, 지난해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선정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7대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창의성을 활용한 글로벌 사업추진과 함께 문화도시 거듭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립전문과학관 유치, 도서관 확충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에 학습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간현관광지 조성 공사가 마무리되면 전국단위 관광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중앙선 폐철로 10km를 활용한 바람길 숲, 메타세콰이어길 조성, 반곡~금대지구 관광지 개발, 치악산 둘레길이 완료되면 전국적인 명소이자 시민들의 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시장은 끝으로 “이 같은 청사진이 성사되려면 두 국회의원과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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