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종합운동장 리모델링해 강원FC 전용구장 활용하자”
“원주종합운동장 리모델링해 강원FC 전용구장 활용하자”
  • 심동희 기자
  • 승인 2020.11.22 19: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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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장영덕 의원, 5분 자유발언
현재 홈구장 없이 떠돌이 경기 치러
원주시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 최적지
[원주시의회 제공]
[원주시의회 제공]

원주시의회 장영덕 의원은 지난 20일 오전 열린 제22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주시가 강원FC 축구전용경기장 건립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창단 12년째를 맞고 있는 강원FC는 현재까지 이렇다 할 홈구장 없이 강릉, 평창, 춘천을 옮겨가며 매 시즌을 치르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선수들의 경기력은 물론 팬 관리와 마케팅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홈 경기장이 종합운동장으로 축구뿐만 아니라 육상선수권대회, 투포환 대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훈련에 집중할 수 없다. 이와 관련, 강원연구원은 얼마전 ‘강원도 축구전용구장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결과에 따르면 축구전용구장 신축에는 536억 원이, 종합운동장 리모델링에는 98원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내다봤다. 전용구장이 건립된다면 대관료, 임대료, 입장권 수입 등 금전적 수익과 함께 대회 유치 , 전지훈련 유치, 경기 관람객 소비에 따른 수익을 볼 것이라고 봤다.

장 의원은 “강원FC 축구전용구장 건립의 최적지는 사통발달의 교통망을 자랑하는 원주시라고 본다”라며 “원주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하여 축구전용구장으로 건립하는 방향으로 공모에 참여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원주종합운동장은 반경 3km 이내에 남원주IC,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이 있고 올해 말 남원주역도 완공 예정이어서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특히 주변 상권도 잘 형성되어 있어 축구팬들을 맞이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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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2020-11-24 15:07:37
적극 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