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 1조 5,289억 원 편성
내년 예산안 1조 5,289억 원 편성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0.11.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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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다1,006억 원 증가…역대 최대 규모
원주형 관광 뉴딜사업, 농업분야 집중 투자

원주시는 지난해 보다 1,006억 원 증가한 내년 예산 1조 5,289억 원을 편성해 20일 원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1조 2,362억 원, 특별회계는 2,927억 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9.5%(1,075억 원), 2.3%(69억 원)증가했다. 예산규모가 커진 것은 올해보다 국비 확보가 929억 원 늘어났기 때문이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지방교부세 180억 원이 감소돼 일부 투자사업은 불가피하게 보류 또는 연기됐다.

분야별 주요 투자사업은 일자리 넘치는 문화관광 경제도시 육성사업은 1,425억 원, 시민이 함께 누리는 차별없는 복지도시 구현 4,616억원, 자연과 사람이 어울리는 푸른도시 건설 1,816억원,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인프라 구축 2,587억원, 도시의 균형발전을 통한 행복원주 실현 1,226억원, 시민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 281억원,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 898억원, 기타 경비 2,440억원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내년은 그동안 추진해왔던 각종 사업들이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해로 새로운 도약을 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관광혁신 핵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문화관광사업에 집중투자해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내년 예산안은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열리는 제222회 원주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 예산결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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