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 1인당 소득 1,900만 원
강원도민 1인당 소득 1,900만 원
  • 심동희 기자
  • 승인 2020.12.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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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 1인당 개인소득이 1,899만 7,000원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가 통계청의 2019년 지역소득통계 잠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도민 1인당 개인소득은 1,899만 7,000원으로 전년보다 3.0%(54만 7,000원)가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10번째, 9개 도 지역 중에서는 경기도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16년 전국 15위, 2017~2018년 13위와 비교해 개선되는 모습이다.

1인당 개인소득의 전국평균(2,040만 원) 대비 수준도 93.1%로 전년(92.7%)보다 0.4%p 높아졌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3.0%로 전국 평균 경제성장률(2.1%)을 0.9%p 상회해 전국 17개 시·도 중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건·사회복지(6.2%), 공공행정·국방(3.4%)의 부가가치 증가가 지역 경제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산업구조는 농림어업 4.5%, 광업·제조업 11.9%, 전기·가스·증기업 2.1%, 건설업 9.2%, 서비스업 72.2%를 구성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 복지서비스 확대, 액화수소산업 활성화,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육성 등 혁신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도민 소득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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