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철도망 건설사업 본격 추진
동서철도망 건설사업 본격 추진
  • 편집국
  • 승인 2015.12.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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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판교’, ‘여주∼원주’ 간 동서철도망 철도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월곶∼판교, 여주∼원주 철도건설사업이 각각 타당성 재조사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연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배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서철도망은 인천 송도역에서 수인선을 타고 월곶까지 이동한 뒤 월곶∼판교선, 성남(판교)∼여주선, 여주∼원주선, 원주∼강릉선이 차례로 연결된다. 정부는 월곶∼판교선, 성남∼여주선에 지하철을 운행하는 것은 물론 동서철도망이 모두 구축되면 시속 250㎞급 고속전철(EMU-250)을 인천 송도역에서 강릉역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에서 강릉까지 1시간 50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내년 개통예정인 성남∼여주선 공정률은 83.8%, 오는 2017년 평창동계올림픽 이전에 개통하는 원주∼강릉선 공정률은 49.1%, 월곶∼판교, 여주∼원주선은 2019년 착공할 계획이다. 모두 5,001억원(국비)이 투입되는 여주∼원주 단선 전철 건설사업 구간은 여주에서 원주 간 20.9㎞다.

국토부 관계자는 “월곶∼판교, 여주∼원주 철도사업은 동서 간선 철도망 구축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현재 추진 중인 성남∼여주, 원주∼강릉선과 연계하면 동서축을 고속으로 연결하는 간선 철도망”이라며 “수도권과 강원도 주민에게 철도교통 편의를 제공해 강원도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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