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합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타인을 배려하고 공동체를 지켜낸 원주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말씀 전합니다. 생존의 문제를 앞에 두고 여야, 진보·보수가 따로 없습니다. 지난 한 해 약속드린 것처럼 ‘클라스가 다른’ 원주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무엇보다 원주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원주-여주 철도건설 사업’이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올해부터 복선 설계를 시작으로 본격 사업이 추진됩니다. 설계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내년 연말에는 조기착공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태장동 캠프롱 부지에는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과학관이 들어옵니다. 무실동 원주 교도소 이전을 위해 5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이전 후 부지는 시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생명과학산업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세계 최고의 의료 데이터를 생산, 보유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원주에 소재해 있습니다. 양대 공공기관이 보유한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증, 시범 사업이 국비에 반영되었습니다. 원주의 병원 데이터, 의료기기 업체가 수집한 데이터와 만나면 원주 시민의 건강을 예방적으로 관리하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새해는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저력에 힘입어 모두가 하나가 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보내주신 많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건강과 가정에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