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미분양 아파트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구랍 30일 발표한 11월 도내 미분양 아파트 현황에 따르면 2,648호로 전달(2,884가구)보다 8.2%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5,945가구, 지난 9월 3,060가구에 비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시군별로 보면 강릉시가 474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속초시 424가구, 고성군 332가구, 평창군 239가구, 춘천시 200가구, 삼척시 182가구, 영월군 174가구, 동해시 152가구, 양양군 148가구, 횡성군 113가구 순이었다. 원주시는 전달과 같은 6가구로 파악됐다. 지난해 1~3월 900~344가구에서 4월 53가구로 급감하더니 이후 28~6가구를 유지하는 등 미분양 물량이 대부분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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