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 “민선7기 주요 역점사업 마무리에 집중”
원창묵 원주시장 “민선7기 주요 역점사업 마무리에 집중”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1.01.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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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신년 정례브리핑
현안사업 마무리·주요 관광자원 개발
[원주시 제공]
[원주시 제공]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 5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민선 7기 주요 역점 현안사업 마무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원 시장은 원주천댐 공사에 박차를 가해 2023년 준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지뜰 호수공원도 올해 각종 인허가 협의, 실시설계용역을 완료 후 보상·착공에 들어간다. 또 건강·의료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관리·유통하는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한 의료기기산업의 입지를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원주역세권 창업지원허브 건립사업도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학성·중앙·봉산동 등 구도심 지역 도시재생사업은 행정절차가 대부분 마무리된 만큼 올해는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고 말했다. 

원 시장은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연말 완료를 목표로 주요 관광자원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간현관광지 종합관광개발사업은 미디어파사드, 잔도, 유리다리, 전망대, 케이블카 등을 추가 조성하고 기반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반곡∼금대지역 관광활성화사업도 반곡역 테마파크, 똬리굴 4D관광열차 등을 위한 실시설계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올해 착공과 함께 임시개통하기로 했다. 아울러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사업과 백운산 농촌테마공원도 올해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원주천댐 주변 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이주단지 보상·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국립 전문과학관은 올해 안에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2023년 개관할 계획이다. 원 시장은 “옛 캠프롱 부지는 문화시설 중심으로, 옛 국군병원 부지는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국궁장, 축구장 등 체육시설 중심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끝으로 “지난해 말 여주~원주 철도사업이 타당성 재조사 결과 복선으로 최종 확정된 것은 2010년 민선5기 제1호 공약에서 시작해 10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며 “원주는 수도권 시대를 맞이해 산업과 경제, 물류의 중심도시가 될 뿐 아니라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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