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원주시 각종 특혜의혹 결국 각하처리...논란 일단락
감사원, 원주시 각종 특혜의혹 결국 각하처리...논란 일단락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1.01.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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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감사원

원주시는 특혜 의혹이 제기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감사원이 각하 처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관설동 한옥마을 조성사업, 무실동 송삼마을~대성고 방면 도시계획도로(중로1-23호) 개설사업, 원주추모공원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대한 특혜의혹이 제기되자, 지난해 10월 14일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지역에서는 관설동 한옥마을 조성사업 부지 인근에 이미 지역 유력인사가 땅을 소유하고 있는 점, 송삼마을~대성고 방면 도시계획시설 결정 전 원창묵 시장과 가까운 인사들이 땅을 대거 매입해 각각 특혜의혹이 일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최근 한옥마을 조성사업, 송삼마을~대성고 방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원주시의 위법 또는 부당한 사무처리 내용이 특정되지 않았고, 추모공원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특혜의혹이 제기된 업체와 계약관계가 없어 구체적인 사무처리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각각 각하 처리했다고 시에 통보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행정절차에 문제가 없음이 밝혀진 만큼 특혜 의혹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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