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잘했다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잘했다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1.02.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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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 지난해 평가결과 공개
양호평가-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공단,
대한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혁신도시 전경 [사진=원주시 제공]
△혁신도시 전경 [사진=원주시 제공]

강원도 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수준 평가결과가 공개됐다. 국무총리 소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2020년도 개인정보 관리수준진단 결과 발표를 발표했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중앙부처 및 산하 공공기관, 기초자치단체 등 7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개인정보 관리체계와 보호대책, 침해대책 3개 분야 13개 지표를 평가하는 제도다. 90점 이상은 ‘양호’, 70∼90점 미만은 ‘보통’, 70점 미만은 ‘미흡’으로 구분한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동해시, 삼척시가 양호, 강원도, 강릉시, 양구군, 양양군, 영월군, 원주시, 인제군, 춘천시, 태백시, 홍천군, 화천군이 보통, 고성군, 속초시, 정선군, 철원군, 평창군, 횡성군이 미흡으로 각각 평가됐다. 중앙행정기관 산하 공공기관을 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공단, 대한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양호, 도로교통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보통 수준이었다.

윤종인 위원장은 “공공기관은 국민생활에 밀접하고 민감한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수집‧처리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노력이 요구된다.”면서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각 공공기관은 개인정보 처리실태 및 시스템 관리 등 개인정보 보호방침을 좀 더 면밀히 살피고, 미흡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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