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해야 할 과제 산 넘어 산
해결해야 할 과제 산 넘어 산
  • 김은영
  • 승인 2015.12.14 0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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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1-원주 수도권 철시대 열린다 토론회 (4).jpg
 
이날 한국교통연구원 이재훈박사의 ‘여주~원주 전철추진계획’과 강원발전연구원 김재진박사의 ‘여주~원주 전철이 원주발전에 미치는 영향 및 향후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가 끝난 뒤 이강후국회의원의 사회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전문가들은 “사업이 공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만만치않다”며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 고용석 철도건설과장은 “원주~여주 전철은 수도권 전동차가 아니라 시속 230km~250km로 설계된 고속열차”라며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시 향후 복선도 고려해볼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주~원주전철이 곧장 강남역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고 판교를 거쳐 강남역에 도착할수 있다”며 “따라서 강남역으로 연결되는 분기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고 과장은 “오는 2017년이면 원주~강릉철도가 완공되는데 여주~원주 전철이 이 시점에서 착공조차 힘들다”며 “모든 시민들이 힘을 결집해 조기완공에 노력해야 하며 그래야 진정한 수도권시대가 개막될수 있다”고 말했다.

상지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이승호 교수는 “‘교통의 허브’란 고속도로, 철도가 동서남북으로 꿀리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여주~원주전철사업 확정으로 원주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허브지역으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제 사업이 확정됐으니 어떻게 해야 시너지효교가 극대화하는지 협의하고 논의할수 있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원주시 김택남 창조도시사업단장은 “완공시 복선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관광객유치를 위한 문화·관광인프라 확충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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