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의 세계화
김장김치의 세계화
  • 김원경
  • 승인 2015.12.14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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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경.jpg▲ 김원경
 
 
농수산물 전면 개방으로 농민들의 고충은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우리가 발 벗고 나서 판매와 수출의 이익분배 등의 부가가치 수익으로 해결합시다. 김장은 2013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 돼 세계적으로 김치를 알리며 전 세계인이 지켜야 할 소중한 음식문화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한국산 김치의 김칫소 양념 수출을 추진한다면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우리나라의 김장 김칫소 양념을 전 세계에 수출하여 그 나라마다 자국민이 선호하는 채소로 김치를 담아 세계인의 밥상에 올리도록 합시다. 유네스코 문화재로 등재됐다는 사실과 세계인이 선호하는 발효식품을 연계해 홍보하면 세계 시장을 석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전 세계의 부녀자 중 김장 김칫소 양념 조리는 한국 부녀자가 1등이라고 자부하기 때문에 일단 수출이 된다면 급속하게 퍼져 나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김장김칫소 양념을 급속냉동기, 대량건조기, 원적선 코팅기, 카본발열기를 이용하여 가공·생산해 수출하면 맛과 영양의 유지는 물론 신선함까지 수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위에 언급한 기술들은 내수와 수출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문제없이 진행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김칫소 양념을 수출한다면 우리의 ‘김장 김치를 만들고 나누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무형문화재’가 세계에 전파돼 일익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더 나아가 김칫소 양념의 맛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소스로 가공해 활용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다양한 김칫소 소스가 개발돼 전 세계에 수출이 된다면 이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수출 사업이 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급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어르신들이 먹기좋은 숙깍두기를 개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될 것입니다. 숙깍두기는 무를 살짝 삶아 만드는 전통김치의 일종으로, 치아가 부실한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이 담긴 아름다운 음식입니다.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치아가 약한 어린이에게도 권할 수 있는 김치입니다. 우리가 보통 즐겨먹고 있는 깍두기와는 다른 맛이 나지만 모든 세계인들이 즐기기엔 손색이 없는 맛일 겁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리나라의 김칫소와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김치, 우리나라의 맛을 전 세계인에게 알립시다. 중국, 일본, 동남아, 미주, 남미, 유럽, 중앙아시아 전역에 있는 기존 ‘농심 신라면 수출라인’을 활용하면 빠른 시간내에 인기 상품으로 세계를 제패 할 수 있습니다. 상품 홍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등재’를 최대한 활용해 품질의 인증도를 앞세워 많은 세계인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키워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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