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코로나19 예방 접종 26일부터 시작
원주시, 코로나19 예방 접종 26일부터 시작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1.02.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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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요양시설 55개소 2,152명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로드맵이 확정됐다. 원주시시에 따르면 접종은 ‘기관 자체 접종’, ‘찾아가는 접종’, ‘위탁의료기관·접종센터’로 구분해 진행한다. 기관 자체 접종은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자나 종사자 55개소 2152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또 5월까지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병원급)종사자, 코로나 19 1차 대응요원, 교정시설, 군인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찾아가는 접종은 같은 기간 노인요양시설 등 입소자나 종사자, 노인재가·장애인, 노숙인 등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위탁의료기관·접종센터는 5월부터 65세 이상, 병·의원이나 약국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각각 이뤄진다.

하반기에는 성인 만성질환자, 소방·경찰 등 필수인력, 소아·청소년 교육 및 보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단, 임산부와 만 18세 미만은 제외한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추후 접종 여부가 결정된다. 백신 접종 일정은 백신 수급 일정에 따라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시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11월 이전에 전 시민의 70% 접종을 완료,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광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예방접종추진단은 2개 반(총괄지원반, 운영관리반), 5개 팀(상황관리팀, 이상 반응관리팀, 백신수급팀, 대상자관리팀, 접종기관운영팀) 126명으로 구성됐다. 치악체육관에 설치되는 강원예방접종센터는 3월 중순부터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22명으로 1개 팀을 운영하고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2분기에는 3개 팀 66명으로 늘려 1일 600명 내외를 접종할 계획이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 접종에는 3개 팀 12명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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