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박사 졸업생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학술지에 10편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9일 상지대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진보람(29)씨. 지난 2016년 석사과정에 입학한 진씨는 한의과대학 약리학실험실에서 전립선질환, 대장암, 대장염 관련 한의약리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전립선질환 관련 특허 등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연구과제인 전립선 치료 한약제제 개발 사업에 참여하여 한약제제의 IND 승인 업무를 직접 담당하여 임상시험 허가를 이끌어낸 바 있다.

진씨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연구재단에서 수행하는 연구과제인 글로벌 박사 펠로우쉽에 참여하고 있다. 진보람씨는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당분간 한의약리학실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전립선질환 병리기전연구와 한의소재의 효능평가연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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